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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가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밝혔다.
김재중은 "최근에 고맙다고 느낀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좀전까지만 해도 뭐 고마운 게 딱히 있냐. 늘 이렇게 지내왔는데. 같이 있는게 즐겁고 고마운거지하고 지내왔다. 그런데 최근에 고마운 게 많았다.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연락을 자주하진 않는다. 그런데 요즘엔 메신저 같은 걸로 그룹방도 만들어서 심심할 때마다 대화도 하고 이상한 사진도 보내고 그러는 게 뭔가 메신저이지만 기댈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힘이 된다. 예전과 달리 힘들면 힘들다고 멤버들에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 그럴 땐 스스럼없이 '힘내', '힘든데 술 한잔 할까'하고 부른다. 그런 얘기들이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고마울 때는 사실 항상 느끼는 것 같다. 가끔 나 혼자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는데 지쳤거나 여기까지 못 왔을 거라 생각한다. 3명이기 때문에 나와 함께 두 명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정확히 걸어와준다는게 너무 고맙고 의지가 된다. 요즘은 거창하게 서로에게 주고 받을 때의 느낌보다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 그리고 토크하다 불현듯 왼쪽을 쳐다봤을 때 같이 무대에 있을때. 그때 그때 순간순간 느끼는 것 같다. 10년 간 함께 해왔다는 걸 느끼면 그것만으로도 울컥한다. 아직 젊다면 젊지만 활동년수는 긴 편이라 더 울컥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 새삼 옛날에는 이런 게 있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같이 함께 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두렵지 않다. 그래서 만남이 더 자연스럽다. 예전엔 오랫동안 연락 안하다 만나면 삐질 수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걸 뛰어넘은 것 같다. 한달 동안 연락 안하다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그런 자연스러움이 있다. 앞으로의 우리 셋의 모습이 더 기대되고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도쿄(일본)=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