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전역 당시 '눈물 흘린 이유' 왜? "먼저 가는게 미안하더라"

기사입력 2014-12-05 12:35



유승호, '사나이의 뜨거운 눈물'' width='540' />

유승호

유승호가 4일 오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 신고식을 갖고 제대했다.

유승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4.12.04/

유승호

배우

유승호(21)가 전역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5일 오전 0시 공식 팬카페 게시판 '토크 투 유(Talk to U)'를 통해 '전역'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유승호는 "먼저 오늘 와주신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화천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솔직히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역을 했지만 왠지 다시 부대로 복귀해야 할 것 같고. 썼다 지웠다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입대하기 전에 다른 연예인들이 전역을 할 때 '왜 울까?'라는 생각을 했었던 게 생각납니다"라고 밝히며 "근데 왜 눈물을 흘렸는지 알았습니다. 아까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 감정을 글로는 도저히 표현 못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대에 남아있을 후임들 생각, 그리고 그동안의 군생활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유승호는 "20대의 청춘을 국가에 봉사하는 제 또래 친구들이 아직까지도 훈련병들을 교육하고 있고, 온갖 스트레스와 육체적, 정신적 고통, 답답함. 저 또한 21개월을 했지만 아직도 많이 남은 후임들을 보니 안쓰럽고. 또 너무 고맙고. 소대장님께 감사하고. 그저 먼저 가는 게 미안하고. 훈련병들을 교육하면서 선임들한테도 많이 혼나고, 제가 후임들도 많이 혼내고.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추억들은 우리 10중대 조교들만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입니다. 이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니 눈물이 그냥 쏟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팬분들, 수많은 카메라를 보니 2차로 터졌습니다. 기사 봤는데 온통 울고 있는 거 밖에 없네요"라며 "여성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군대 이야기라는데 할 이야기가 이거 밖에 없어요. 그냥 친동생이 힘들었다고 징징거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셔요"란 귀여운 글도 덧붙였다.

끝으로

유승호는 "군 복무 중 제 꿈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제 작품을 편안하고 즐겁게 시청하시고, 끝났을 때 그 작품을 봤던 시간이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 꿈입니다"라며 "'행복을 주는 배우' 이 꿈을 가지고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 팬 미팅을 개최하며 이후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해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많은 네티즌들은 "

유승호 눈물 흘리는 모습도 멋졌다", "

유승호 전역 소감 팬카페에 올렸네", "전역한

유승호 축하해요", "

유승호 전역 이후 더 승승장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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