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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신내림'
정호근은 "이상하게 아프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 병원에 가도 나아지지 않고. 간, 위, 장, 콩팥 다 깨끗해요. 말짱하다가도 '이러다 죽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아팠어요.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무엇보다 정신이 혼탁해지고 황폐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두 달 동안 5~6kg이 빠진 거 같아요"라며, 이에 2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이후 알게 된 (지금은 그의 신어머니가 된) 무속인은 신호근의 증상을 두고 "왜 이러긴, 신병이지"라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정호근은 "극과 극을 살아본 사람이에요. 인생 굴곡이 참 많았어요. 뭐든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걸 느꼈고요. 운이 없으면 절대로 안 되더라고요. 주욱 올라갈 거 같다가도 뚝 떨어지고. 그런 경험을 많이 겪다보니 저 자신과 직업에 대한 회의도 많이 느꼈죠. 그러다 자식들도 잃게 되면서 피눈물을 흘린 날들도 많았고요"라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함께 살아갈 계획이라는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배우 정호근 신내림, 배우 정호근 신내림, 배우 정호근 신내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