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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힐링 로맨스로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다루게 되는 '다중인격'의 등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는 "'킬미힐미'의 차별성은 한 사람의 인격이 7개로 등장하는 다중 인격을 가지고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비밀에 싸여진 가족사들이 미스터리하게 펼쳐질 것이다. 한 마디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비밀'의 대박 커플 지성과 황정음이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로 재회해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비밀'에서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킬미, 힐미'에서 각각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아 전작과 다른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다.
지성은 "언젠가 황정음과 꼭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킬미, 힐미'가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설레임을 드러냈고, 황정음은 "전작이 끝난지 얼마 안 돼서 쉬고 싶었지만, 그만큼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고 말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진수완 작가와 김진만 PD, 김대진 PD가 힘을 더해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