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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근 선행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송준근과 이상호, 이상민은 소원을 들어주는 어플을 통해 이 소년의 사연을 접하게 됐다.
하지만 송준근과 이상호, 이상민의 선행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아버지가 일주일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송준근은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행을 하게 된 계기는 물론, 훈훈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인데 선행이라고 알려져 조금은 민망하다"며 "소원앱 회사 쪽에서 우리 회사에 연락이 와 저와 이상호, 이상민이 그 학생의 소원을 도와주는 데 힘을 보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과 같이 사진기도 고르고 사진도 같이 찍고 했는데 아버님과 마지막 가족사진을 남긴다는 의미가 있어서 참 많이 울었다"며 "슬펐지만 학생과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기쁘기도 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끝으로 송준근은 "우리 사회가 흉흉한 소식이 많은 데 저희나마 세상에 도움을 드리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이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송준근 선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