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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킬미, 힐미' 도둑질 비난에 '하이드 지킬, 나' 제작사도 '당황'
제작사는 "금일 오전 이충호 원작자의 개인 SNS에 게재된 개인적인 입장과 관련된 글을 접했다. 드라마를 만드는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앞서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그린 이충호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킬미, 힐미'에 출연 중인 배우 지성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이런…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전에도 이충호 작가는 두 드라마의 소재로 쓰인 '다중인격'에 초점을 맞춘 기사를 링크하며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하이드)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 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킬미, 힐미'에서 지성은 해리성 인격장애가 있는 차도현 역을,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은 이중인격인 구서진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이충호 작가는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인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했으며, 21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 힐미' 도둑질 비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