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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대표이사 김우종 씨의 해외 도주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부채가 물 위로 드러났고 이 금액이 이달 수십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이 내린 결정이다.
회사를 차린 주축 멤버로서 김준현, 김영희 등 40여 명의 소속 후배 개그맨들도 챙겨야 하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김준호는 자비를 털어서라도 후배들의 밀린 출연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김우종 전 대표의 횡령과 자금난은 지난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김우종 공동대표가 대표로 있는 자회사 코코에프앤비가 뷔페식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을 지난해 6월 인수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제시카키친은 경영이 악화되다 4개월 만에 영업을 정지했다. 두 달치 체불임금과 외상매입금은 지급하지 못했다.
김우종 대표는 미국으로 도피했고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2월 "회사 공동 대표 및 CEO를 맡고 있는 김우종씨가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횡령한 뒤 해외 도주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했다"며 김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김우종에 대해선 이달 초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김우종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