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추격전, ‘사상 최대 상금’에 눈 먼 멤버들 ‘역대급 재미’

기사입력 2015-02-07 20:58


무한도전 추격전, '사상 최대 상금'에 눈 먼 멤버들 '역대급 재미'

'무한도전' 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추격전이 펼쳐졌다.

7일 방송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추격전 '끝까지 간다'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모든 멤버가 맹활약 하며 추격전 몰입도를 높였다.

추격전 규칙은,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의문의 상자를 열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승하며 원하는 만큼 상자를 열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김태호 PD는 "10년 동안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특별 상여금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방송에는 '13월의 보너스'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보너스가 아니었다. 한 멤버가 상금을 획득하면 그 돈을 고스란히 다른 멤버들이 나누어내게 되는 것.

탐욕을 부르는 악마의 상자로 인해 멤버들은 동맹을 이뤘다가 이내 분열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명수가 네 번째 상자를 열고 400만 원 상금을 가져갔다. 이후 대학로 한 거리에 있는 와플 가게에 상자를 숨기며 사장님에게 "다른 사람에게 절대 주면 안 된다"고 부탁했다.

이 말에 와플 가게 사장님의 철벽방어가 펼쳐졌다. 사장님은 박명수에 힌트를 얻어 와플가게를 찾은 유재석을 계속 저지하며 상자를 내주지 않았다. 주변에는 하하 등 다른 멤버들이 몰리고 있던 상황.


답답한 상황에 박명수가 다시 나서며 "상자를 줘라"고 말했고, 그제야 유재석은 상자를 품에 안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내달렸다. 유재석 뒤로 "나 버리면 안 된다"는 박명수 외침이 따라 붙었다.

몰래 상자를 빼앗으려던 하하 역시 유재석 뒤를 쫓았다. 이어 다음 주 예고편으로 멤버들의 긴박하고 흥분한 모습이 방송되며 다음 주를 더 기대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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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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