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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양파
이날 무대에 앞서 양파의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리허설에서 양파는 초췌해진 모습으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이후 양파는 몸 상태를 묻는 제작진에게 "링거를 매일 맞으면서 감기가 빨리 낫길 바랐는데 몸이 계속 떨리고 있다. 오늘 무대가 걱정인데 '오늘 만은 떨어지지 말자.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오늘은 정말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감정 전달에 몰입하려고 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양파는 조용히 의자에 앉아 반주를 기다렸다. 노래가 시작하자 양파는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으로 열창했다. 특히 최악의 상황에서 얼굴에 핏줄이 설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른 양파의 고군분투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
이에 양파의 무대를 본 이본은 눈물을 쏟아냈고, 김연우는 "아픔까지 노래에 쏟아부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3'는 2차례 경연의 결과를 합산해 나온 최종 순위에 따라 탈락자가 결정된다. '나가수3'는 단 한 명의 가왕을 선발하기 위한 13주의 여정으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닷컴>
나가수3 양파
나가수3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