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전국기준 시청률 5.2%를 기록해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주 종영한 '힐러' 마지막회 시청률인 9.0%보다 3.8%P 낮은 수치로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펀치' 14.0%로 1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1.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블러드' 1회에서는 재욱(지진희 분)의 악행에 의해 고립된 생활을 하는 어린 지상(안재현 분)의 사연이 그려졌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