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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자신의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해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불법인줄 모르고 다운받았다"라며 "몇년간 유지되는 사이트라서 불법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경찰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통장번호도 비밀번호도 다 우리 대표와 직원들 믿고 아예 모르는 채로 살아 왔고, 신용카드도 없고 지갑도 없고 세상적인 것들을 알수록 음악에 안 좋을꺼라고 생각이 들어 노래와 기획 연출같은 예술영역 이외에는 다 주변을 믿고 일임하고 살아 왔다"라며 "그렇다고 책임에서 빠져나가고자 함은 아니다.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대로 결과를 수긍해야 한다. 하지만 양심적으로, 불법을 하고자 함은 추호도 없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을 뿐"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 다운 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아랍어 자막이 나오는 '테이큰3' 화면을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김장훈은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라는 누리꾼들의 지적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무시하는가 하면,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들을 일간베스트(일베)의 회원으로 매도하며 자신의 SNS에서 차단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김장훈은 "매니저 말로는 몇 년 썼다니까 문제 없다고 해서 좀 애매하긴 한데, 형은 원래 올레로만 봐"라며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한번 받은 게 논란의 여지가 됐네. 상상도 못했어 이런 반응. 돌아이가 아닌 담에야 가수가 불법 받았으면 지가 올리겠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결국 이날 김장훈은 "설이라 그런지 사이버경찰청에 연락해도 연결이 안된다. 정황을 밝히겠다"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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