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나서는 진구가 작정하고 망가진다. 제대로 웃겨보겠다고 벼르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촬영 도중 쉬는 시간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크루들과 스스럼 없이 장난 치면서 넘치는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워낙 호흡이 좋다보니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호스트 진구와 크루 정연주, 권혁수가 함께한 촬영 현장 사진에서도 훈훈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진구는 영화 '쎄시봉', '명량', '26년', '마더'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하게 사랑받았다. 'SNL코리아' 시즌6에 출연하는 첫 번째 배우인 만큼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변신으로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진구가 웃기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고 밝히며 "진구의 탄탄한 연기내공과 'SNL코리아' 특유의 '병맛' 유머가 어우러져 색다른 웃음코드를 탄생시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구가 출연한 'SNL 코리아'는 14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