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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신천지 입장은?
1분짜리 영상에는 한 모녀의 대화가 등장한다. 어머니는 "태어나서 야 너한테 머리채 잡혀보긴 처음이다"고 말한다. 이에 딸은 "강제로 끌고 나오니까 저도 살려고 잡은 거다. 어떻게 딸을 강제로 넣느냐? 납치치"라고 반발한다.
앞서 신천지 측은 지난 6일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사람들'을 제작했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종교적 비판은 고도로 보호돼야 할 기본권으로 판단해 CBS의 제작물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해 이를 기각했다.
신천지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신천지' 등 관련 키워드가 검색어 1, 2위를 앞 다퉈 차지하고 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총 8부작)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10분 CBS 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신천지의 실체를 사실적으로 파헤치는 특집 다큐멘터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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