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경수진, "이준혁-엄현경 멜로, 애달프게 보고있다"

기사입력 2015-03-19 12:48



이준혁 경수진이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KBS2 주말극 '파랑새의 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준혁은 "두 사람(경수진 엄현경)과 멜로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다.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현실에 바쁜 상황이라 현도(이상엽)와 은수(채수빈)의 멜로가 부럽진 않다. 지완(이준혁)이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 영주(경수진)의 풋풋함이 먼저 드러날 것 같고 미진(엄현경)과는 우정이 먼저 쌓일 것 같다"고 전했다.

경수진은 "지완을 짝사랑하게 된다. 지완이 절친 은수(채수빈)의 오빠라 친오빠처럼 지내는데 갑자기 남자로 보이는 순간이 생긴다. 그때부터 순수한 짝사랑이 시작된다. 미진(엄현경)과 지완이 붙는 신이 많아서 부럽다. 그래서 두 사람이 붙는 회사신을 모니터하면서 애달프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최명길 정재순 천호진 이혜숙 송옥숙 정원중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삼포세대의 고군분투를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 주말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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