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안학교 보낸 이유는…" 이지희, 방송 포기한 안타까운 사연 공개

기사입력 2015-03-20 15:06



언니들의선택 이지희 아들 대안학교

언니들의선택 이지희 아들 대안학교

방송인 이지희가 아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과거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언니들의 선택' 녹화에서는 전업주부로 변신한 이지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녹화에서는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고 입학 준비물을 챙기는 등 여느 엄마와 다름 없는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지희의 모습을 조명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워킹맘'에서 전업주부가 되기 위해 오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고.

이지희는 "내가 방송을 시작한 이유가 라디오 음악방송 DJ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열심히 방송인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드디어 꿈에 그리던 가요 프로그램 DJ 제의가 들어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지희는 갓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이 마음에 걸렸다고 말하며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이라 하교하는 아들을 챙겨줄 수도 없고, 방송을 마치고 집에 오면 아이들이 ww아 모습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결국 그는 고민 끝에 DJ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심했고, 다음 날 울면서 라디오 PD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고백했다. 인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큰 기회를 아이들을 위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힌 이지희의 희생담에 스튜디오 역시 숙연한 분위기로 변했다.


이렇듯 두 아이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이지희는 자신만의 특별한 교육 방식까지 공개해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친 적이 없다"는 깜짝 발언과 함께 대안학교를 택하게 된 이유를 공개한 이지희의 이야기는 오는 21일 밤 9시 40분,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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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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