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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에 대해 방송에 출연해 적극 해명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MBN '뉴스&이슈'에서는 태진아가 출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억대 도박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또한 태진아는 "뭘 가지고 VIP룸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갔던 곳은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나온 곳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태진아 측은 "가족 여행을 하던 중 카지노에 잠깐 들러 게임을 즐겼지만,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며, 특히 "기자가 보도를 빌미로 지인을 통해 돈을 요구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태진아 측은 "돈을 달라는 요구를 받은 지인이 현재 한국에 와 있고, 이런 과정들에 대한 증언을 준비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태진아 측의 반박에 지난 19일 기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이 기자는 "태진아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VIP실에서 가장 판돈이 크다는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했다"며, "3000불 칩을 한 번에 사는 걸 봤다. 한 판에 2~3분이면 끝난다. 1000불, 2000불씩 거는 거다. 한 사람이. 그걸 새벽까지 4시간 정도 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협박당했다는 태진아의 주장과는 달리 "방송 보도국장이라는 사람, 언론 미디어 부회장이라는 사람 등등 해서 십여 명에게 '기사 나가면 안 좋을 거다'라고 공갈협박 받았다"며, "사진 다 내보낼 수 있다. 이 사람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다음 주에 2탄이 나간다"며 추가 보도가 있음을 예고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