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유고와 라라: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이 모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생동감 넘치는 영화 속 음악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9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 영화 <유고와 라라: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은 하늘고래를 타고 동물들이 사는 신비의 구름섬에 도착한 사고뭉치 소녀 유고와 소심쟁이 찐빵괴물 라라 그리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멍텅구리 곰아저씨까지 최강 영웅(?) 삼총사가 펼치는 스펙타클 대모험 애니메이션이다.
<유고와 라라: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에서는 화려한 비주얼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음악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영화의 스토리상 중국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 많은 부분들이 있어 동양적인 느낌에만 치우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은 동서양의 음악을 적절히 조화시킨 음악을 사용해 매 장면마다 박진감 넘치는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화음악을 작곡한 세바스티안 팬은 "작곡 전에 한 장면을 여러 번 돌려보며 장면의 의미, 주제, 느낌을 곡에 반영시키고 장면에 따라 다양한 악기 연주를 더하여 편곡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유고가 구름 고래를 발견하는 장면에서는 숲을 표현하는 현악기와 목관을 사용했고, 유고의 즐거움을 나타내기 위해 하프 소리를 덧입혔다."고 밝힌 제작진은 악기 하나를 고르는데도 성심성의껏 고심했다는 후문. 이렇듯 음악 하나하나까지도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 끝에 완성된 <유고와 라라: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만큼이나 매력적인 사운드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