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한국팬 환대, 비틀즈 된 기분"

기사입력 2015-04-17 13:01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16일 내한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와 한국 배우 수현은 기자회견 후,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팬 이벤트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기자회견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17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한국을 찾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 영화의 한국 로케이션 촬영차 지난해 3월에도 한국에 왔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이 세번째 한국 방문인데 팬들이 공항에서부터 따뜻하게 환영해 줘서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해외 투어는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따뜻한 환대에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다"고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한국 팬들은 열정적이고 감정표현을 잘한다"며 "이곳에 올 때마다 내가 비틀즈의 일원이 된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닥터 헬렌 조 역의 수현이 참석했다.

16일 오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나뉘어 입국한 '어벤져스' 배우들은 17일 오전 기자회견과 오후 8시 서울 강남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18일 출국한다.

한편, 마블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평화를 위해 인류가 멸종해야 한다고 믿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에 맞서 인류의 미래를 지키고자 전투를 벌이는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상을 그린다. 한국에선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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