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한일월드컵에 묻힌 연평해전 감동실화…김무열·진구·이현우 등 출연

최종수정 2015-04-23 20:34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연평해전, 한일월드컵에 묻힌
연평해전 감동실화…김무열·진구·이현우 등 출연

연평해전

영화 '
연평해전'이 우여곡절 끝에 6월1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23일 투자배급사 NEW는 '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 스톤)의 개봉일자를 6월11일로 확정짓고, 1차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배우 김무열과 진구, 이현우가 탄탄한 시나리오로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무열은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을 맡았으며, 헌신적인 조타장인 한상국 하사 역은 진구가, 의무병 박동혁 상병은 이현우가 맡았다.

특히 1차 예고편에는 '
연평해전' 당시 생존 대원들의 실제 인터뷰가 담겼다. 예상치 못했던 교전의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당시 북은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무력 충동을 일으켰으며, 오전 9시54분부터 북방한계선을 넘은 북한 경비정들은 10시25분 근접차단을 실시하던 대한민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에 집중 사격을 실시했다. 교전은 31분간 진행된 후 북한의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가 반파된 채 북으로 퇴각함으로써 마무리됐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 경비정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은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되고, 정장인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NEW는
연평해전이 갖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6월 개봉을 준비해오다 날짜를 최종 확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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