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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는 "내가 무서워하는 언니들이 있다. 안문숙 강수연 심혜진이다"며 "강수연은 영화계 대선배긴 하지만 드라마 촬영을 할 때 친구로 나왔다. 근데 친구 같지않은 친구였다"고 귀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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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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