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PD, "복면 의미? 순간적인 보복 방법"

최종수정 2015-05-18 15:17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엄기준, 김선아, 주상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이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전산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KBS2 새 수목극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산PD는 작가의 전작들과의 비교에 대해 "작가님과 내가 어릴 때부터 옳지 않은 걸 보면 '투명인간이 돼서 저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서로 많이 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순간적인 보복의 방법으로 복면이라는 소재를 썼다. 복면 외에 힘, 무술, 굉장한 지식 등이 방법이 될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복면을 선택한 거다. 어쩌면 작가님은 일정한 기조를 갖고 앞으로도 그런 작품을 기획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렬 등이 출연하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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