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권재희(남궁민)을 체포하는 최무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각과 오초림은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때 최무각은 식사를 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생각에 잠겼다. 이 모습을 본 오초림은 "오늘 일은 더 이상 생각하지 말라"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최무각은 "그게 아니다. 갑자기 배가 부르다"고 말하며 잃었던 감각을 되찾았음을 알렸다. 이에 오초림과 최무각은 감각이 돌아온 것을 매우 기뻐했다.
이후 잠자리에 든 오초림은 꿈속에서 부모님과 재회했다. 교복 차림새의 고등학생 모습인 최은설은 집에 들어오며 부모님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고 부모님은 미소만 지으며 오초림을 반겼다. 잠에서 깬 오초림은 "모든 게 다 기억이 났다"라며 슬프게 울었다.
최무각의 위로를 받으며 오초림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나, 사고, 범인 권재희, 전부 다 기억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