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는 26일 오쁘띠베르 영업 종료를 알리는 공지를 올리면서 "2015년 6월 30일 까지만 기존의 박준우 디저트를 판매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9월 1일부터 카페 문을 닫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삿말을 남겼다.
박준우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다. 박준우는 "개업 한지 2년 반 정도 된 것 같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2위를 한 뒤 주위에서 얼굴 팔린 김에 뭐라도 해봐야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했다"며 "사실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전제로 한 사업이다. 요리를 정식으로 한 사람도 아니고, 사업이나 장사를 해본 사람도 아닌데 단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이유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한 거니까. 여러 명이 소액 투자해서 법인을 만들어 망하더라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생각 보다 잘 돼서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조만간 닫을 예정"이라고 폐업을 예고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레스토랑이 걱정됐는데 박준우가 폐업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