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소연이 품절녀가 된다.
이소연은 올 초 친동생의 소개로 예비 신랑과 처음 만났다. 이소연은 첫 만남에서부터 자상하면서도 예의바른 신랑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 예비 신랑 역시 화려한 연예계 생활에 익숙할 줄 알았던 이소연이 오히려 털털하면서도 순순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예비 신랑이 MBA를 밟고 있는 K대와 이소연이 늦깎이 대학 생활 중인 한양대를 오가며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
그로인해 오히려 세간의 이목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편 이소연은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영화 '스캔들'로 데뷔, 청춘 스타로 주목 받았다. 이어 '봄날', '신입사원', '결혼합시다' 등으로 주연 배우로서 발돋움 했으며, '봄의 왈츠', '우리집에 왜 왔니', '내 인생의 황금기', '동이', '천사의 유혹', '내 사랑 내 곁에', '닥터 진',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달래 된,장국' 등으로 선한 역과 악역을 오가며 20년 넘게 안방극장에사 사랑받아왔다. 이밖에 영화 '깃'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