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은 어떤 인물일까. 그를 옆에서 지켜본 측근들이 상반된 대답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특범팀의 막내 민승주 역의 김재영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알면 알수록 제가 좀 더 빠져들 것 같고 롤모델이 될 것 같은 대상"이라고 이현을 묘사했다. 반면 손명우 역의 민성욱은 "이현은 아주 몹쓸 놈이다. 사람을 정신없게 만든다. 저랑 안 맞는 친구다"라는 정 반대의 답변을 내놨다. 이는 초반부터 현을 경계하는 명우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답이었다.
제작사 CJ E&M 측은 "이현은 자신의 진짜 속내를 숨긴 채 특범팀 팀원들과 함께 수사를 해결해나가는 의문의 인물이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팀원들도 각각 현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현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현과 좋았던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고, 나빴던 관계가 좋아질 수도 있다. 이들이 어떻게 변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진심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과 그의 천재적인 두뇌를 인정하고 함께 수사해 나가는 특수범죄수사팀. 이들이 해결해 나가는 사건을 통해 짜릿함과 시원함을 선사할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썸과 쌈을 반복하며 함께 수사하다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수사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후아유- 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KBS 2TV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