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측 "김상호 PD 복귀설은 명백한 오보"

기사입력 2015-06-15 16:45


사진제공=MBC

협심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MBC 김상호 PD가 오는 17일부터 월화극 '화정' 연출에 복귀한다는 보도에 대해 MBC가 "명백한 오보"라며 부인했다.

'화정' 측은 15일 "김상호 PD가 이번주 복귀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현재는 건강을 찾고 계신 중"이라고 밝혔다.

'화정'의 메인 연출자인 김상호 PD는 드라마 방영 초반이던 지난 5월 중순 협심증 진단을 받고 촬영장을 잠시 떠났다. 심혈관을 넓혀주는 스탠트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김상호 PD를 대신해 김진민 PD와 B팀 연출자 최정규 PD가 드라마를 연출해 왔다. 김진민 PD는 최근 '화정' 연출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정' 측은 "B팀과 조연출 등이 있기 때문에 방송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김상호 PD의 복귀 문제는 차차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정'은 조선 광해시대를 배경으로 정치판의 권력다툼을 그린 드라마다. 전체 5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15일에 19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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