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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이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파이널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의 특징을 소개하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다소 낯선 방식으로 기존 유저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온라인게임에 더 이상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았던 최근 주목해볼 만한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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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란 기간의 역사가 바로 '세션'의 기록에 적용된다. 자신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역사나 문명의 승리에 기여하기 때문에 세션 속에는 자신의 플레이가 녹아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유저 한명 한명이 문명의 일원으로 활동하는데, 이는 쉽게 말해 유저가 스타크래프트의 일꾼이 될 수도 있고, 탱크, 혹은 드랍쉽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 유저의 행동이나 목표에는 정해진 것이 없기에 자유도가 높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모든 것은 세션이란 약 일주일에 녹아든다. 세션과 문명의 승리는 유저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유저의 행동에 따라 로마 문명이 승리할 수도 있고, 때로는 이집트 문명이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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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션이 종료되면 보상으로 유저는 카드를 받게 되는데, 카드는 다양한 등급이 존재하고 합성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드에는 전투, 혹은 생산 등 직업 특성을 상향시켜주는 스킬이 존재하고, 특정 무기나 방어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주어진다.
이처럼 문명 온라인의 세션은 게임의 주축이 되는 시스템으로 게임의 끝이자 시작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짧은 기간으로 유저들의 플레이 부담을 줄이고, 카드를 통해 다음 세션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주는 등 세션의 재미와 역할은 향후 온라인게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