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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오 필승 코리아'라는 이름의 복면가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원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평소 송원근은 공연장이나 촬영현장을 찾아주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거리낌 없이 팬들과 소통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송원근의 소속사 측은 "송원근이 가수로서의 아픔을 딛고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홀로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 다니고 오디션 의상을 준비했고 밤새 연습을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성 위염, 성대결절 등의 건강문제로 매일같이 병원을 오가며 지난 1~2년간 쉬지 않고 작품에만 매진해 왔다"며 "그러다 우연히 공연을 보러 온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오로라 공주'에서 '압구정 백야'까지 스스로의 노력과 성실함만으로 배우가 된 친구다. 지금의 관심을 시작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