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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이 오지랖 여고생 귀신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효성의 연기도 돋보였다. 전효성은 좋아하는 아이돌의 연습실에서 자신의 실체를 느끼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멤버에게 "보약이라도 지어 먹여야겠네. 애정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라며 아쉬움을 달래는가 하면, 오지호를 향해 "거봐 아저씨!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니까"라고 귀여운 훈수를 두기도 하며 '한나영'과 2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탄탄한 마니아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처용2'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채널 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OCN '처용1', KBS '고양이는 있다' 등 추리극과 가족극을 오가며 연기적 내공을 쌓아온 전효성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