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조선에 "육성재가 SBS 새 수목극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남자주인공에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여러가지 난관이 있다"고 확정 소식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본 활동 중이고 들어오면 여러가지 스케줄 등에서 큰 조율이 필요하다"면서 "확정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제작 관계자는 "육성재가 한국에 없어 제작진 미팅도 마치지 않은 상태"라며 "'후아유 학교2015'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아 캐스팅 물망에 올랐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맞지 않으면 캐스팅 불발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확인했다.
극중 육성재는 세 번의 낙방 끝에 겨우 경찰관의 꿈을 이룬 아치아라의 순경 박우재 역에 거론되고 있다. 시놉시스상 28세인 역할도 이제 스무살인 육성재와 나이대가 맞지 않은 점도 조율 사항 중의 하나다.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은 범죄가 거의 일어난 적 없는 평화로운 마을(아치아라)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는 '일상을 파괴하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시체라는 비일상적인 존재의 출현을 통해 시체와 연관된 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가면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문근영·신은경·온주완·김민재·이열음·정성모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첫방송은 '용팔이' 후속으로 9월 30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