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려원이 처음 데뷔 15년 만에 처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진출에 눈길을 끈다.[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려원이 '여배우'의 옷을 벗고 자신의 민낯을 드러낸다.
15일 정려원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가 첫 전파를 탄다. '살아보니 어때'는 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의 절친 아티스트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특히 정려원이 처음 데뷔 15년 만에 처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진출에 눈길을 끈다.
특히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정려원이 '여배우' 정려원이 아닌 '진짜' 정려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강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려원은 "여행을 하면서 '우리 부럽지?'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보다는 누구나 용기를 내서 떠나서 이렇게 질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여배우로서 뭔가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무작정 살아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패셔니스타이자 여성들의 대표 '워너비'인 정려원의 180도 다른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무릎이 늘어난 반바지를 입고 집 구석구석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길에 버려진 빈병에까지 관심을 갖는 정려원의 모습은 신선함을 전해주기 충분했다.
많은 여행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살아보니 어때'가 정려원?의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