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위해 숙소 밖 한 식당으로 뛰어나가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그런데 강호동이 멤버들의 신발을 숨김으로써 아침 미션을 위해서 이수근은 샌들, 이승기는 슬리퍼를 신고 달려야 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무난하게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수근은 "그런데 난 개인적으로 조금 슬펐다. 이승기 전성기 때, 건강했을 때는 슬리퍼가 아니라 나막신을 신고도 20~30미터 앞에서 달렸는데, 오늘 슬리퍼를 신고 내 뒤로 오더라. 그래서 '어후 이제 얘도 갔구나' 싶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 역시 "옛날의 이승기가 아니다"고 말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