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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못 알아봤다…"제발 그냥 가"
지성준은 두려움에 휩싸인 채 빗길에서 홀로 차도를 거닐다 혜진에게 발견됐고, 이에 김혜진은 지성준을 위해 함께 비를 맞고 보듬어줬다. 지성준은 그런 김혜진을 보고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듯 "혜진아"라고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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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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