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와 최정열 감독이 4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글로리데이' 스페셜 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10.04/
글로리데이 수호
영화 '글로리데이' 최정열 감독이 수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4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글로리데이' 스페셜 무대인사에는 엑소 수호와 김희찬,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수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일단 나중에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수호가 맡은 인물은 굉장히 맑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맑은 느낌의 배우를 찾으려 했다. 눈이 너무 맑고 행동 여러 가지 것들이 너무 바르고 좋아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호는 '글로리데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받았었는데 이 작품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을 때 시나리오만 보고 눈물이 났다. 상우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 내게 특별한 영화다. 좋은 영화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배우로 몰입해서 약 2달간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 우정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 감당하기 벅찬 사건을 맞닥뜨린 네 친구가 겪는 격렬한 반전 드라마를 담아낸다. 배우 수호, 지수, 류준열, 김희찬 등 차세대 배우들이 출연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