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 이렇게 섹시했나?..."센 언니? 난 보들보들한 여자"

최종수정 2015-10-19 13:15


가수 겸 DJ 춘자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18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14대 가왕 코스모스에 도전하기 위해 대결했다.

이날 첫 번째로 이밤의 끝을 잡고(이하 밤)과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이하 편지)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선곡했다.

편지는 완벽 각선미로 등장해 신봉선의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완벽 몸매로 '차차차'를 선보였다. 이에 모두가 편지의 몸매와 춤, 노래 실력에 빠져 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승부 결과 밤이 58대 41로 편지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탈락이 확정된 편지는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바로 가수 겸 DJ 춘자였다.

춘자는 MC 김성주의 "강한 이미지 때문에 겪는 편견이 많을 것 같다"는 물음에 "센 이미지가 커서 작가님들도 깜짝 놀라시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옆머리도 파고 건들 건들 할거라 예상하셨나보더라. 센 이미지"라며 "사실 보들보들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특히 춘자는 "요즘 DJ로 활동하고 있어 가수로 노래할 기회가 거의 없다. 어린 친구들은 내가 가수인 걸 모르기도 한다"며 "잊혀진 줄 알았다. 그런데 가끔 방송에 왜 안 나오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라. 가수로서 노래 부를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마음껏 노래하고 싶었다"며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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