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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새 신부 김숙이 기상천외한 혼수로 남편 윤정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상 부부 최초로 당당하게 '쇼윈도 부부'를 선언했던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함께 보내는 첫 시간임에도 담백하게 인사를 나누고 짐을 풀었다. 마치 10년 정도는 함께 살았던 부부처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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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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