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VS장동민, '아몰패' 하위권 인기투표 과열 경쟁...유상무 지원사격

기사입력 2015-11-10 19:46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부문 1위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의 SNS 경쟁이 뜨겁다.

11월 10일 오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패션뷰티면을 통해 네이버 패션뷰티와 패피아 에디터가 공동 진행하는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아몰패' 부분 네티즌 투표가 시작되었다. '아몰패'는 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의 줄임말이다. 특유의 코믹한 캐릭터 등의 이유로 타고난 스타일 감각이 가리워진 스타인 윤종신, 광희, 이광수, 박명수, 조세호, 전현무, 장동민 등 총 7명의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중이다. 현재 오후 7시까지의 상황은 이광수가 39.32%(3,412표)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윤종신이 1,823표로 2위를 추격 중이다.


사진= 전현무 페이스북
현재까지 꼴등은 158표로 전현무가 차지한 상황. 이에 전현무가 직접 나섰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이런 굴욕이 ㅠㅠㅋ'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본인을 뽑아줄 것을 독려했다. 이에 대응해 그의 지인들을 '의리로 투표했음!', '투표했어요. 2위정도 하실 줄 알았는데~', '죄송해요ㅠ어쩌다보니 박명수님 찍었어요..' 등의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한 때 패션 테러리스트로 불릴 정도였지만 수트 모델로 발탁될 정도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반전패션의 선두주자다.


사진 =장동민, 유상무 인스타그램
이에 대응하여 797표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장동민 역시 '나도 투표해야지ㅋㅋ'라는 글과 함께 투표 링크 페이지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링크시키며 패셔니스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 킹스맨 특집에서 수트룩으로 패션 자문단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tvN '더 지니어스'를 통해 수트 핏의 강자로 등극한 바 있다.

장동민과 평소 절친한 사이인 옹달샘 멤버 유상무는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투표하네~ 대박 동민이형 후보라니...솔직히 우리 형은... 안입는게 더 멋있다~'라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동민의 해변 상반신 노출 사진도 함께 올려 더 많은 이들이 투표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과연 유머러스한 이미지 덕에 패션센스가 빛을 발하지 못했던 후보들 중 '아몰패'의 영예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 투표 결과는 네이버 패션뷰티의 패피아 포스트를 통해 우승자의 인터뷰와 함께 11월 20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패피아와 네이버패션뷰티의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는 리얼웨이, 레드카펫, 메이크업, 헤어, 영화패션, TV패션을 비롯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와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남녀) 총 9개 부문의 승자를 가린다. 투표는 10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한달 간 네이버 패션뷰티를 통해 진행된다. 네이버에서 패피아 포스트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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