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신세경을 와락 끌어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1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낭만커플의 깜짝 스킨십이 담긴 13회 스틸을 공개해 열혈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그 동안 두 사람은 만나면 팔을 깨물거나 밧줄로 꽁꽁 서로를 묶어두기까지 했다. 연모하는 감정을 가진 다른 연인들의 만남과는 사뭇 달랐던 것. 그런 이들이 와락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낭만커플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지난 11회와 12회 방송에서 이방원은 이인겸(최종원)의 계략으로 순군부에 추포됐고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분이는 혈혈단신으로 홍인방(전노민)을 찾아가는 등 이방원을 구하기 위해 무한 노력을 펼쳤다. 급기야 이방원이 갇혀 있는 감옥 안까지 들어가기도 했다. 이 곳에서 이방원은 분이에게 "너 나 마음에 들어했냐?"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드러냈던 상황.
위기에 곁을 지켜준 사람에게는 호감도가 오르는 법. 12회 방송 말미 이방원이 감옥에서 풀려난 만큼, 분이와의 '낭만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방원이 풀려남으로써 조선건국을 향한 여섯 용들의 날갯짓 또한 '육룡이 나르샤' 13회의 주요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