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남양주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의 총예술감독으로 위촉

최종수정 2015-11-23 08:35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남양주 산하 청소년 교향악단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의 초대 총예술감독으로 위촉되었다.

임형주는 지난 21일 저녁 5시 남양주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아름다운 콘서트'의 행사 마지막순서에 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남양주 산하 청소년 교향악단인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4월 13일, 당시 남양주에 거주하는 사회저소득층 및 한부모한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사업 '드림 스타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단되었다.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임형주의 인연은 지난 2011년 5월, 당시 KBS '클래식 오디세이'의 가정의달 특집 '찾아가는 음악회' 스페셜 MC 및 축하 연을 함께하며 처음으로 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2년 5월 청와대 초청공연 협연과 정기연주회에서의 재능기부 스페셜 MC 겸 특별협연은 물론 매년 자신의 독창회 티켓을 기부하여 단원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아울러 지난 21일 공연에서도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스페셜 MC 및 특별축하공연을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공식 멘토이자 명예 후원자로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임형주에게 남양주시 측은 초대 총예술감독직을 제안했고, 임형주 측이 별도의 연봉이나 사례비를 받지않는 순수명예직 개념의 조건이라면 수락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총예술감독 위촉건이 성사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같은 날 임형주의 공동소속사 중 한 곳인 (주)디지엔콤과 (재)아트원문화재단의 김민호 대표이사장도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에 대한 그동안의 지원과 공로를 인정받아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형주는 3년여만에 전국투어 콘서트에 한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