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풀잎E&M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최근 풀잎E&M과 새롭게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풀잎E&M은 서인석,이희도,김명수,이재은,박재민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기획사.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데뷔한 장미인애는 MBC '소울메이트', KBS 2TV 'TV소설 복희 누나', MBC '보고싶다' 등의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사건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왔다. 3년이 넘는 세월 동안 깊은 반성 속에 자숙해 온 장미인애는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의 권유로 내년 상반기 작품 복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 사업을 해왔지만 3년이란 긴 세월 동안 단절됐던 연기에 대한 갈망이 워낙 컸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 실제 장미인애는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이후 본업인 연기와 복귀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애착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직접 운영해온 의류쇼핑몰 사업을 잠시 중단하고 작품 복귀에 포커스를 맞추고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다는 설명.
의류 사업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장미인애가 연기 복귀를 위해 잠시 손을 뗐을 뿐 기존 사업 형태는 유지되고 있다. 청담동 쇼룸의 제품들은 중국 편집샵에서 판매 되고 있다. 지인의 도움 속에 온라인을 통해 호주 및 태국 쪽에도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