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이번엔 황정민과 '브로맨스'다

기사입력 2015-12-16 16:29


사진=영화 '검사외전' 스틸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09년 김윤석을 시작으로 송강호, 고수, 하정우, 최근 다시 김윤석까지 연달아 '브로맨스'를 선보인 강동원이 이번엔 황정민과 손을 잡았다. 이번에도 심상치 않다.

16일 영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검사외전'(이일형 감독,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처스 제작)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검사외전' 스틸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재욱(황정민)과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았다.

죄수복을 입은 황정민이 강동원의 무릎에 손을 얹고 어딘가를 지긋이 쳐다보는 '검사외전' 스틸. 특히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 당시 수단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바, 이번 '검사외전'에서는 죄수복으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흔들 전망이다.

한편, '검사외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사기꾼 동료를 감옥 밖으로 내보내 자신의 누명을 벗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황정민,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신소율, 박성웅 등이 가세했고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 출신인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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