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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가 19일 토요일 오후 10시, 해강과 진언의 가슴을 찢는 애절한 사랑을 화면에 가득 담아, 시청자를 감성에 젖게 한다.
그리고 진언은 예전 고시원 앞 해강의 종이비행기를 떠올린다. "내가 만일 공부하다 빡쳐서 누군갈 사귀는 날이 온다면 아마도 그건 널거야! 내가 만에 하나라두 사시에 떨어져 정신이 홱 돌아서 누군가랑 밤새도록 술을 마신다면 아마도 그건 널꺼야! 나 도해강의 인생에 아마도 그건! 다 최진언이니까 그만 꺼져줄래? 말루 할 때 꺼져라! 나 정말 공부 해야돼! 최진언아! 슌!"
SBS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들에게 남편과 아내에 대한 사랑의 소중함, 잊고 산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들. 새로운 부부관계의 시작에 대한 희망 등을 제시하며 강한 팬덤 현상을 유도하고 있다.
오늘은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독고용기의 푸독신 자료를 훔쳐 태석에게 전달하는 해강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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