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TKO승, 19세 상대로 6년7개월만의 승리 '찜찜'

최종수정 2015-12-27 12:11

최홍만과 최무배가 17일 서울 압구정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7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기자회견장에는 최홍만, 최무배, 명현만, 김재훈, '태권파이터'홍영기,'여고생 파이터'남예현 등이 참석했다.
샤오미 로드FC 027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2.17/

로드FC 최홍만 TKO승

로드FC 최홍만이 6년 7개월만에 승리를 거뒀다.

최홍만은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벌어진 '로드 FC 인 차이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중국 루오췐차오(19)에게 1라운드 기권승을 챙겼다. 격투기 선수로 복귀한 후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최홍만은 1라운드 초반,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루오첸차오에게 몇 차례 안면에 펀치를 맞았다. 당황한 최홍만은 반격, 바짝 붙어 공격했다. 라오췐차오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종합격투기 데뷔전인 루오췐차오는 경기를 계속할 의사가 없었다. 경기 포기를 선언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2009년 5월 호세 칸세코에 승리한 후 6년 7개월만의 승리를 챙겼으나, 상대의 갑작스런 기권으로 개운치 않은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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