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프리뷰] D-2 'SBS 연예대상', 역시 '어대유'일까?

기사입력 2015-12-28 10:23


사진=스포츠조선 DB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차피 대상은 유재석일까?

지난 27일 오후 열린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말 시상식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30일 방송되는 '연예대상', 31일 방송되는 '연기대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SBS는 28일 오전 '런닝맨' '동상이몽' 유재석,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스타킹' '강호동, '동상이몽' 김구라,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소림사' 김병만 등을 올해 '연예대상' 후보로 선정했다. '연기대상' 후보는 당일, 방송에서 밝힐 예정.

방송을 이틀 앞두고 '연예대상'의 후보가 밝혀지자 시청자는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설전을 펼치며 기대를 자아냈다.

일단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자는 역시 '유느님' 유재석이었다. 지난 2010년부터 이끌어온 '런닝맨'을 비롯해 올해 출범한 '동상이몽'까지 SBS 예능을 빛낸 유재석이 대상 주인공으로 적합하다는 평이 상당하다.

일부에서는 '어대유(어차피 대상은 유재석)'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유재석. 지난 2008년, 2009년, 2011년, 2012년까지 SBS '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쥔 그가 올해 역시 영광을 차지하며 '5회 대상 수상'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SBS는 유재석의 대상으로 대동단결한 듯 보이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아쉬운 성적으로 종영하긴 했으나 초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아빠를 부탁해'의 이경규와 SBS 예능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 김병만의 공로 또한 컸기 때문. 두 사람 모두 유재석 못지않게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팽팽한 3파전을 예고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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