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천만배우' 황정민, '꽃청춘' 방문한 사연?

기사입력 2015-12-29 16:24


사진=스포츠조선 DB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천만배우' 황정민이 예고 없이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를 찾았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과 나영석·양정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뜻하지 않게 황정민이 모습을 드러내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화장기 없는 편안한 복장으로 스태프들과 제작발표회를 방문한 것. 한창 뮤지컬 '오케피'와 영화 '히말라야'(이석훈 감독)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돌연 '꽃청춘2' 제작보고회 현장에 나타나자 그 내막에 대해 취재진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정상훈과 강하늘을 응원차 방문한 것이 아니냐며 추측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꽃청춘2' 방문은 응원보다는 우연이 더 컸다는 후문. 황정민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사실 오늘 황정민이 '꽃청춘2'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호텔 사우나를 방문했다"고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황정민이 요즘 너무 바빠 힘들어했고 피로를 덜고자 사우나를 방문했는데 우연히 같은 곳에서 '꽃청춘2'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끼는 후배 정상훈과 강하늘이 있다는 말에 사우나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두 사람을 찾아가 응원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꽃청춘2'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하기 위해 현장을 들렀다"고 귀띔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등 네 명의 배우가 모여 좌충우돌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로 전편에 이어 나영석 PD가 지휘한다.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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