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방송인 김구라, 김성주, 배우 한채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주는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무대 위에 오른 김성주는 "김영철이 받아야 할 것 같은데.."라며 "'복면가왕' 민철기PD는 복면을 3시간 째 쓰고 있다. 제작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 위에 오른 김성주는 "김영철이 받았어야 하는데 내가 받아서 미안하다. 다른 부문이 있을 수 있다"며 "민철기PD 복면을 3시간 쓰고 있다. 제작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성주는 "내 주변에 호흡을 잘 맞는 분들은 공황장애가 있다. 이경규, 김구라, 정형돈. 사실 사랑하는 내 아내도 공황장애로 고통 받았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가 8년간 예능 현장에서 목격한게 있다. 나도 예능인은 놀면서 돈 버는 줄 알았다.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약을 먹어가며 즐겁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나도 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