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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miss A) 수지와 엑소(EXO) 백현의 듀엣곡 'Dream(드림)'이 예상대로 가요 차트를 휩쓸고 있다. 7일 0시에 공개된 '드림'은 곧바로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올 겨울 최고의 듀엣곡 자리를 예약했다.
사실 수지는 그동안 가수보다는 배우로 더욱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다보니 대중은 가수 수지의 보컬 능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것. 하지만 이번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을 통해서는 수지의 목소리를 제대로 느끼고 평가할 수 있게 됐다.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수지의 보컬은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가수'로 꼽혀왔다. 실제로 지난해 4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에서 정승환과 수지가 '대낮에 한 이별'을 듀엣으로 불렀을때도 수지의 보컬 능력에 많은 사람이 놀랐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네티즌들도 "수지 음색 너무 좋다" "왜 수지수지 하는 다시 알게됐다" 등 가수 수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하다.
여기에 음원과 함께 공개된 '드림'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수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이번 '꿈의 듀엣'이 전해준 특별한 선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드림'은 국내 최고 프로듀서로 꼽히는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