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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대만 방문 소식이 현지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TTV는 입국 당일 방탄소년단의 대만 방문 소식을 뉴스로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TTV는 공연일인 9일 타이페이 아레나를 찾은 1만 2천여 명의 방청객 중 약 80%의 관객이 방탄소년단 팬이었다고 전하며, 이들은 공연 3일 전부터 공연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밝혀 방탄소년단을 향한 현지 팬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애플데일리를 비롯해 연합보, 자유시보, 중국시보 등 대만의 4대 일간지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초급거성홍백예능대상' 참가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대만 방문은 현지 관계자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