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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유정 선배' 박해진을 향한 기다림에 월요병까지 사라질 기세다.
지난 4일부터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모두 잡은 '치인트'는 방송 2회 만에 단숨에 '대세 드라마'로 떠올랐다.
하지만 무엇보다 박해진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외모와 싱크로율을 능가하는 연기력 때문이다. 유정은 보통의 대학생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멋진 선배이지만 알 수 없는 과거를 지닌, 도저히 속을 알 수 없는 매우 복잡한 인물이다.
어떤 상황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자 다정다감한 스윗남이지만, 또 다른 상황에서는 마치 사이코패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매정하고 냉정한 캐릭터. 박해진은 이런 오묘한 분위기와 다정다감한 듯 냉정한 복잡한 눈빛까지 유정 캐릭터의 아우라를 그대로 입었다.
이런 박해진의 열연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겁다. '유정의 실사 버전' '박해진이 아닌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유정은 상상할 수 없다' '월요일이 기다려지긴 처음 등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앞으로 박해진이 완성해 나갈 유정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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