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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광희가 연기레슨을 해준 이성민에게 편지를 남겼다.
광희는 12일 생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DJ박경림은 "이성민 선배님이 '연기로 임시완을 넘보지 말아라'고 했는데 서운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최근 광희는 '무한도전' 촬영 중 이성민에게 연기를 지도 받은 바 있다.
광희는 "그때 정말 많이 배웠다. 어려운 부분이 많더라. 시완이가 했던 연기들이 쉬운 줄 알았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연기가 아니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희는 이성민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사실 연기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을 갖기 않고 연기가 어떤 것인지, 얼마나 깊게 해야 하고 진실성 있게 해야 하는 지 배웠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말 떨린다. 레슨 받았을 때 기억이 난다. 근데 나이가 들면 마음도 차분해지지 않을 까요?"라며 "그때 연기를 도전해 보고 작은 연기부터 시작해보겠다. 드라마 많이 보고 진실된 마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희는 "나중에 선생님과 좋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연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말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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